• ▲ ⓒKB국민카드 홈페이지 캡처
    ▲ ⓒKB국민카드 홈페이지 캡처


    최근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국내 카드 3사에서
    1억건이 넘는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카드]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18일 [KB국민카드]는
    "고객님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운을 뗐다.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으나,
    2013년 6월 카드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당사와 계약을 맺은 개인신용정보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KCB)로
    개발담당 책임자에 의해 고객님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창원지방검찰청은 불법 유출된 개인정보 원본파일을 압수했고
    판매되거나 추가 유통되지 않았다고 발표했고 당사 자체 조사결과
    카드비밀번호,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은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카드 위변조 및 복제에 의한 부정사용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 발생 후 지문인식 사용자 인증 등 개인정보의 외부유출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제반 조치를 취했으며 최근에는 더욱 강화된
    보안정책을 추가 적용했다.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정보유출 관련 피해예방센터(☎1899-2900)]를 설치,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KB국민카드] 임직원 모두는
    이번 사고에 대해 고객님께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 최고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고객정보유출 파문을 일으킨 카드 3사는
    지난 17일부터 각 사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란]을 게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