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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의 장남이
불의의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김 실장의 1남 2녀 중 장남인 성원(48)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소재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김씨는 현재 상태가 위중, 가족을 제외한
일반인의 면회는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중앙대 의대를 졸업한 김씨는
경기 용인시에 연세재활의학과병원을 개원, 운영해 왔다.김 실장은 청와대를 비롯한 주변에
이 같은 사고를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대신 새해를 맞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일정을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다지난 3일에는 <2014 신년인사회>에 참석했고
전일 오전에는 비서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무식을 주재한 뒤 오후에는 춘추관을 찾아
[대통령은 개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