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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 처음으로 외국인이 출연해 화제다.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는 최초로 외국인 싱글남 프랑스 청년 파비앙이 출연했다.이날 공개된 프랑스 청년 파비앙의 일상은 한국 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는 온돌이 좋아서 마루에서 자고 일어나면 건강을 챙기기 위해 홍삼 진액을 마시는 등 전형적인 한국사람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재래시장에서 산 된장으로 된장찌개를 끓여 먹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파비앙은 "한국에 오기 전에 제일 걱정한 것이 음식이었다. 그런데 한국에 와보니까 음식이 진짜 맛있더라"며 "찌개도 맛있고 밥도 맛있다. 된장찌개 같은 경우는 아침에 먹는걸 좋아해서 자주 끓여 먹는다. 제 입맛에 맞는 음식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스케줄이 있어 지하철을 탔고, 파비앙은 어르신이 타자 바로 자리를 양보하며 한국 문화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그는 "프랑스에도 저런 문화가 있지만 모두 다 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은 유교문화니까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올해 한국 나이로 28세가 된 파비앙은 SNS를 통해 독도와 관련돼 개념있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현재 한국에 온 지 6년이 됐으며, 혼자 산 지는 8년이 됐다.[사진 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