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신당, 호남(44.6%)서 민주당(15.6%)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높아박 대통령 국정운영, 56.4% "매우 또는 대체로 잘하고 있다" 평가
  •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성태 서울시당 위원장과 최고위원, 의원들이 2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서울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연합뉴스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성태 서울시당 위원장과 최고위원, 의원들이 2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서울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연합뉴스

     
    [6월 지방선거에서
    어느 당을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국민 10명 중에 4명은 새누리당을,
    3명은 안철수 신당을 선택했다.

    민주당을 뽑겠다는 응답자는
    불과 1명 남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1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30일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 안철수 의원이 2일 서울 명동을 방문해 새정치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거리 설명회를 하며 시민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안철수 의원이 2일 서울 명동을 방문해 새정치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거리 설명회를 하며 시민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조사에 따르면,
    6월 지방선거에서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0.6%, 
    안철수 신당 30.3%,
    민주당 12.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철수 신당은
    호남(44.6%)에서 민주당(15.6%)보다
    3배 가까이 지지도가 높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56.4%가 [매우] 또는 [대체로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 ▲ 1일 새벽 새해 첫 국회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새누리당의 편법예산 증액을 주장하며 퇴장해 자리가 텅 비어있다.ⓒ연합뉴스
    ▲ 1일 새벽 새해 첫 국회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새누리당의 편법예산 증액을 주장하며 퇴장해 자리가 텅 비어있다.ⓒ연합뉴스

    지난해 [국회 파행]의 책임을 묻는 질문에 
    38.5%가 민주당을 꼽았다. 

    정치 개혁과 관련,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64%)은
    기초 선거에서 정당 공천을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5년 단임제인 현행 선거제도와 관련해서는 
    58.4%가 개헌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4년 중임제(40.6%)를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응답률은 17.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