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SA를 찾았을 당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권 총장은 2일 육군 훈련소에서 훈련병들과 함께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사진: 연합뉴스]
    ▲ JSA를 찾았을 당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권 총장은 2일 육군 훈련소에서 훈련병들과 함께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사진: 연합뉴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2014년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논산 육군 훈련소를 찾았다.

    육군 측은
    매년 12만여 명(43%)의 신병을 길러내는
    육군 훈련소의 중요성 때문에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이 곳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다문화 가정 출신인 <김 청> 훈련병,
    소년원 생활 중 중·고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효원> 훈련병,
    6·25참전용사인 할아버지, 현역 육군 원사 아버지를 모신
    <정종학> 훈련병,
    2살 된 딸이 있는 <구예랑> 훈련병,
    아르헨티나 영주권자인 <방태현> 일병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했다.

    “대한민국 수호자 대열에 함께 한
    여러분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훈련소 생활을 통해 멋지고 강하게 단련되기를 바란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이어 육군훈련소 지구병원과 기밀실을 찾아
    간부들에게 [훈련병들을 잘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육군 훈련소는 육군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모든 간부는 기본이 바로 서고
    강한 육군을 만들어 내기 위해
    주인 의식을 갖고 신병교육훈련에 매진해야 한다.
    모두가 부모의 마음으로 훈련병을 보살피고 지도해 달라.”


    마지막으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각개전투 훈련장을 찾아 훈련병들을 격려했다.

    육군 훈련소의 각개전투 훈련은
    2014년부터 단순 반복이 아니라
    테스트에 합격한 사람들은 휴식을 취하는 등의
    경쟁방식으로 바뀐다.

    권 총장은 훈련소를 떠나며
    [2014년을 훈련병들과 함께 시작하니까
    젊어진 기분]이라며,
    [기본이 바로 선 강하고 좋은 육군을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