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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개봉 후 일일 최다관객수를 기록하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월 18일 개봉한 <변호인>은 새해 첫날인 1일 67만2,70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35만9,552명을 기록했다.
<변호인>의 1일 67만 관객 동원은 역대 1월 1일 최고 흥행 스코어 보유작인 <아바타>의 2010년 54만 명을 훌쩍 뛰어 넘는 기록이다.
<변호인>은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 개봉 7일 만에 300만, 개봉 10일 만에 400만, 12일 만에 500만, 1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첫 천만영화를 예고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공유, 박희순 주연의 <용의자>가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용의자>는 1일 26만7,516명의 관객, 누적관객은 244만2천390명을 기록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변호인 600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호인 600만 흥행 속도 LTE급”, “신기록 행진 어디까지…”, “변호인 600만 흥행열기 식을 줄 모르네”, “올해 첫 1000만 영화 등극할 듯”, “변호인 600만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부림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5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변호인 600만, 사진=N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