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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져 화제다.29일 오후 6시께 서울 구로동 서부간선도로 안양교 부근에서 도심 방향으로 향하던 15인승 버스에서 불이났다.불이 나자 버스 기사와 탑승자 등 3명이 모두 차에서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버스가 모두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또 버스의 불을 끄느라 서부간선도로 도심방향 통행이 한 때 차단되면서 근처를 지나는 차량들이 극심한 교통제증을 겪었다.소방당국은 현재 버스 천장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26일 경기도 양주시에서도 도로를 주행하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버스를 모두 태우고 진화된 바 있다.한편, 달리던 버스 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서워서 타겠나" "진짜 무서웠겠다" "헐 ... 두번째야" "왜그런지 궁금하다" "이유를 알아야 고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