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연석이 tvN '응답하라 1994' 종영소감을 전했다.

    28일 유연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과 함께 종영소감을 게재했다. 

    "오늘 새벽 '응답하라 1994' 모든 촬영을 마치고 눈물바다가 된 신촌하숙집에서. 

    눈물, 콧물 흘리며 옹기종기 모여 찍은 마지막 한 컷. 
    벌써부터 보고 싶다. 모두가 빛난 멋진 드라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유연석이 공개한 사진은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으로 '응답하라 1994'의 신촌하숙집을 배경으로 성동일, 이일화, 유연석, 정우, 손호준, 바로, 고아라, 도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정말 한 가족처럼 다정히 어깨를 맞대며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특히 나정과 도희는 유연석의 글처럼 눈물을 흘린 것 처럼 눈 주변이 붉게 물들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사진 뒤에는 21화 대본도 함께 찍혀있다. 21화 대본에는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이 써져있어 극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유연석은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고아라)을 짝사랑하는 서울 순정남 칠봉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응답하라 1994'는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여 지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 향수를 자극,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늘(28일) 21화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한편, 유연석은 이날 오후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프리허그 공약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 출처=유연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