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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철도노조 민주당사 잠입···반정부 노선 구축"

최은철 처장 "민영화 정부 약속 신뢰할 수 없어"···민주당 "적극 보호하겠다"

입력 2013-12-27 17:34 | 수정 2013-12-27 21:22

▲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로 들어간 최은철 한국철도노조 사무처장이 27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종현 기자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최은철 사무처장 등이
27일 민주당사로 잠입했다.

민주당은
이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고, 
새누리당은 
"철도노조 뒤에 숨어 반정부 노선을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은철 사무처장 등이 민주당사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1시경
철도노조 최은철 사무처장과 철도노조 해고자 1명 등 2명이
여의도 민주당사에 진입했다.

최 사무처장 등은
이날 민주당사로 들어가
신분과 방문 취지를 밝혔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들이 당사에 들어온 이상
거리로 내몰 수는 없다.
이들의 얘기를 충분히 들어볼 것"
이라고 주장했다.

당사에 들어간 최은철 사무처장은
민주당 이용득 최고위원과 설훈 의원,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최원식 의원 등과 만나
"민영화가 아니라는 정부의 약속을 신뢰할 수 없다.
민주당이 나서 달라"
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은철 처장은
이날 4시쯤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철도 민영화 반대라는 국민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국회의 실질적 역할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뉴데일리DB



이에 새누리당은 
"철도노조와 민주당이
불법파업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강하게 반발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현안논평에서 
"철도파업을 정쟁으로 부각시키려는 철도노조의 행태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사태를 조속하고 원만하게 해결해야 할 철도노조 지도부가
문제 해결은 뒷전으로 한 채
민주노총과 종교계에 이어

정당 당사까지 잠입해
정쟁의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의도적으로 철도파업을 정쟁으로 부각시키려는
철도노조의 낡고 무책임한 정치적 시도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특히 민 대변인은 
수배자를 감싸고 도는 민주당을 겨냥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사무처장의 진입을 묵인하는 것은
싸움을 말리고 갈등을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는 정치권이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는 매우 부적절한 모습이다.

만일 민주당이
철도노조 사무처장의 은신을 계속 두둔한다면, 
철도노조 뒤에 숨어 반정부 노선을 구축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이어,
"철도노조는 현실을 직시하고
사측 및 관련 부처와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라"
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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