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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와 성룡이 3년만에 재회했다.이민호는 24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저는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만난 관객, 팬들과 즐거운 시간이었고 판빙빙 선배, 성룡 형님과 만나 영광이었습니다. 모두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는 대기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중국의 국민 배우 성룡과 함께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다. 검정 슈트의 이민호와 하얀색 전통의상으로 보이는 성룡의 모습이 신구의 조화를 보여주는 듯하다.
관계자느 “성룡이 이민호를 보자마자 한국어로 ‘중국 너 잘나가’라는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상속자들>의 김탄 화법을 떠올리게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0년 한국의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문화행사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한 적이 있다.
한편, 중국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귀국한 이민호는 광고촬영과 인터뷰 등 연말까지 바쁜 스케줄을 이어간다. 또 유하감 독의 <강남블루스>를 차기작으로 내년 3월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성룡 이민호, 사진=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