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태영이 연예계 최고 부자로 꼽은 원로배우 신용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윤태영은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연예계 최고의 부자는 누구냐”는 MC들의 질문에 “신영균 선생님이 최고다. 선생님은 영화박물관도 운영하시고 500억 원을 사재 기부해서 예술 재단을 만드셨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어마어마하다”라며 “여러 한류스타들도 많지만 그 분들은 드러난 것이 아니고 소문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신영균은 1960년 영화 <과부>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빨간 마후라>, <연산군>, <상록수>, <미워도 다시 한 번> 등 300편이 넘는 한국영화에 출연했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주홀딩스 명예회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명예회장, 민영 제주방송 명예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신영균은 지난 2월 모교 서울대학교에 제주도 대지 6만 6000㎡(약 2만평)을 기부했으며, 7월에는 재벌닷컴이 발표한 국내 400대 부자에 1480억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예계 최고 부자 신영균, 사진=tvN 택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