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두고 [유종의 미?]
아사다 마오 3위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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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캡쳐
     

    한국에선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던
    일본 피겨선수 <스즈키 아키코(28)>가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2월 23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일본선수권 대회]에서
    스즈키 아키코는 합계 215.18점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스즈키 아키코는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2위를 기록했으나
    프리 스케이팅에서 자체 최고를 웃도는 144.99점을 기록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아사다 마오는
    총점 199.50점으로 3위에 그치는 [굴욕]을 당했다.

    6세부터 스케이트를 시작한 스즈키 아키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항상 아사다 마오와 안도 미키의 벽에 가렸던 스즈키 아키코는
    결국 이 둘을 제치고
    소치 올림픽 티켓을 가장 먼저 거머쥐었다.

    스즈키 아키코는
    2002년 섭식 장애에 빠져 30kg 대까지 체중이 떨어졌고
    완쾌까지 3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