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이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안 생겨요] 편으로 김제동, 오상진, 임시완, 손진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상진은 “예전에 군대 가기 전 미술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여자친구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았다. 팀장에게 사정을 얘기했지만 관람객이 많아서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알바를 아예 그만두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다”고 말했다.

    또한, 오상진은 “여자친구 때문에 경영학과를 갔다. 내가 여자친구보다 한 살 많았는데 수능시험을 친 후 주변 사람들이 모두 재수를 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내가 여자친구한테 못나 보일까봐 걱정이 됐고, 여자친구와 동기가 되는 게 자존심이 상해서 재수를 포기했다. 막상 경영학과도 가보니 재밌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오상진,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