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정준영

    <1박 2일> 정준영이 시즌3 첫 입수자가 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비포선셋](Before Sunset)이라는 콘셉트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초대형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눠 충남 서산에서 경남 고성, 그리고 부산까지 이어지는 레이스를 벌이며, 각각 SUV와 슈퍼카 트럭을 타고 기상천외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 팀은 진짜 굴비를 가려내는 퀴즈를 못맞춰 침낭 획득에 실패했다. 엄동설한에 침낭 없이 잘 수 없었던 멤버들은 한 명이 입수를 하기로 하고 대신 침낭을 요청했다.

    차태현과 데프콘은 막내 정준영을 입수자로 지목했고, 정준영은 “전 소금 알레르기가 있다”며 한사코 거부했지만 결국 입수자로 낙점됐다.

    정준영은 입수하러 가는 길에 “건즈 앤 로지즈에 나오는 [November Rain] 슬래쉬 기타 솔로부분 틀어 달라”며 배경음악 요청을 한 뒤 외투를 벗어던지고 바닷가로 향했다.

    이후 바닷물에 발목을 담군 정준영은 뒤로 몸을 젖히며 입수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정준영의 희생으로 침낭을 획득할 수 있었다.

    (1박 2일 정준영,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