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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어디가' ⓒ MBC
홈스테이 중인 아이들이
뉴질랜드 새 친구들과
한국어는 물론
한국 음식과 음악을 함께 나누며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첫 만남에서 말 한마디 건네기조차 쑥스러워
겨우 고개만 끄덕이던 아이들은
시간이 흐르자 그저 한국 친구를 대하듯
자연스럽게 한국말로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용케도 그럴 때마다
적절한 대처를 해주는 뉴질랜드 가족들 덕분에
아이들은 언어의 문턱을 쉽게 넘을 수 있었다.아이들의 노력과 비례하게
뉴질랜드 가족들도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같은
간단한 한국어를 배우며
친해지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어린 아이들조차
언어가 다름에서 오는 어려움 없이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었다.아빠들은
한국의 음식을 소개하거나
요리를 도우며 가족들에게 다가가려 애썼다.
성동일 아빠는
저녁식사에 한국의 대표 음식을 선보였고
윤민수 아빠는
뉴질랜드와 한국의 취향을 적절히 섞은 요리를 대접했다.과연 아빠들이 뉴질랜드 가족들에게 선보인 음식은 어떤 것이었을지.
한편 민국, 민율 형제가 방문한
뉴질랜드 홈스테이 가정은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로 하나가 되었다.
민율이는 형의 다리 사이를 넘나들며
열심히 춤을 추는 재롱을 선보여
뉴질랜드 누나인 엘리자베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았다.그러나 이렇게 부쩍 가까워진
한국과 뉴질랜드의 가족들에게도
어김없이 이별의 시간은 다가왔는데,
헤어지기 전날 밤 잠 못 이루던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과
아쉬운 이별
그리고 뉴질랜드의 가족들과 쌓은 따뜻한 추억은
이번 주 <아빠! 어디 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