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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김우빈의 반전있는 촬영장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이민호와 김우빈은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차은상(박신혜)를 둘러싼 삼각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민호 김우빈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상속자들> 15회에사 박신혜를 가운데 두고 오직 은상에게만 주파수를 고정하는 상남자들의 극과 극 [은상앓이]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극중 차은상과 같은 조가 된 탄과 영도가 은상이 아르바이트하는 카페에 나란히 앉아 티격태격하며 학교 과제를 함께 하는 장면.
이날 이민호 김우빈은 손님이 은상에게 언성을 높이자 동시에 욱하며 일어서려 하다가도, 멀리서 은상이 노려보는 모습을 보고선 바로 순한 양처럼 고개를 숙이는 절정의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달궜다.
이어폰을 나눠 낀 채 나란히 앉아 일하는 은상을 뚫어져라 지켜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실제 연인 방불케하는 케미 돋는 [남남커플]의 면모를 과시했던 것.
12일 1일 공개된 당시 촬영현장 사진 속 이민호와 김우빈은 카메라 앞에서는 서로 으르렁거리며 잠재적 천적다운 대결을 그려내다가도 카메라만 꺼지면 위트 있는 농담을 건네고 환한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신혜를 사이에 둔 채 투덜거리며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허당스런 대결 장면을 연출하다 박장대소하며 웃음을 깨무는 이민호 김우빈의 모습이 공개된 것. 촬영을 진행했던 박신혜 조차 두 사람의 능수능란한 리허설을 지켜보다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화기애애한 <상속자들>의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현장에서 각각 백마탄(왕자)와 (오토바이)흑기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민호와 김우빈이 상반된 매력을 조화롭게 풀어내면서 현장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7회는 오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민호 김우빈, 사진=화앤담픽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