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세기 청교도 정착민들이 만든 미국 최초의 인쇄 도서 [베이 시편집]이 무려 150억에 팔렸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소더비 경매에서 600만 달러로 시작한 [베이 시편집]은 경매 5분 만에 투자회사 칼라일그룹의 공동 창업자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에게 1416만5000달러(약 150억 319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기존 1150달러에 팔린 미국 조류학자 존 제임스 오듀본의 [미국의 새들] 사본 기록을 넘어서며 세계최고 기록을 세웠다.
     
    [베이 시편집]은 1640년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 메사추세츠만 케임브리지에서 제작됐으며, 현재 총 11권이 남아 있다. 이 책은 미국 땅에서 처음으로 인쇄된 책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다.

    낙찰자 루벤스타인은 [베이 시편집]을 미국 내 도서관 중 한 곳에 장기 대여한 뒤 대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책 한 권이 150억 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책 한 권이 150억 원 대박!”, “150억 원 책 낙ckf 직접 보고 싶다”, “책 한 권이 150억 원 어마어마하다”, “책 한권의 가치가 이 정도일 줄이야”, “책 한 권이 150억 원 어떤 내용이길래..”, “150억 원 책 낙찰 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책 한 권이 150억 원/150억 원 책 낙찰,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