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신혜가 솔직한 매력으로 여자들이 사랑하는 여주인공로 등극했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인기몰 중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박신혜가 똑 부러지는 솔직 당당한 모습과 속깊은 모습으로 언니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상속자들> 14회에서 엄마를 모욕하는 라헬(김지원)의 뺨을 때리는가 하면 김탄(이민호)에게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등 솔직한 행동을 보여주는 차은상(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보나(크리스탈)의 파티에 라헬의 주문으로 커피를 배달하게 된 은상은 “쉽게 가면 안되냐”는 탄의 만류에도 “너한테 배운거다. 다필거 알지만 그래도 직진. 다녀올게”라고 선언한 후 떨리지만 당당히 자신은 졸부가 아니라 사배자 전형임을 모두에게 털어놓는다.

    가난하다는 사실보다 거짓말했던 자신 때문에 괴로웠던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것. 그간 언니 혹은 엄마의 심경으로 함께 마음 졸이며 은상을 지켜보던 여성시청자들은 은상의 솔직 당당한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방송 후 관련 게시판과 SNS 등에는 “오늘 은상이 처음부터 끝까지 멋있었다”, “난 여자인데도 은상앓이 중”, “이렇게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니”, “민폐 어장관리 없는 똑부러지는 여주! 그런 은상이를 200% 표현해내는 신혜”, “화장도 거의 안했는데 미모폭발”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박신혜 소속사 S.A.L.T엔터테인먼트는 “<상속자들> 은상이로 남성분들은 물 론 여성 시청자분들께 원 없이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 원래도 언니 팬 분들이 많았는데 든든하다”며 “자신의 사랑과 솔직히 마주보기 시작한 은상의 성장기를 함께 은상이 된 마음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1일 방송된 <상속자들> 14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22.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상속자들 박신혜,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