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논객 곽동수, "나는 은행 VVIP고객, 12% 이자 가능해"경찰의 출석요구서에 무응답


  • TV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망자는 모욕하면 안되고 산자는 모욕해도 된다"란 발언으로
    유명세를 탄 곽동수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사기혐의로 고소당했다.

    22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최모(36)씨는 곽동수 교수에게 빌려준 돈 4,500만원 중
    3,5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지난 달 경찰에 사기혐의로 곽교수를 고소했다.

    다음은 고소장에
    최씨가 주장한 내용이다.

    곽 교수가 자신이 은행 VVIP 고객이라며
    12%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     모아둔 돈이 있으면
    보내달라고 해 4,500만원을 보냈다.
    병원비가 필요해 다시 돈을 달라고 요구하니
    1,000만원을 주고 나서 연락이 끊겼다.


    경찰관계자는
    곽동수 교수에 출석 요구서를 보냈으나
    출석을 하지 않아,
    아직 피고소인 조사를 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곽 교수님은 절대 그럴신 분이 아니다",
    "에이 설마... 곽동수 입장도 충분히 들어봐야한다",
    "평소에 양반인척 하더니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MBC 백분토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