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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강민혁-박형식-김성령-김미경이 안방극장을 재치만점 사랑스러움으로 물들이는 [상속블리 5인방]으로 등극했다.정수정-강민혁-박형식-김성령-김미경은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극의 흐름을 좌우하는 쫄깃한 연기력과 함께 톡톡 튀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각각의 캐릭터를 완벽히 체화시키는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과 맛깔나는 대사 열전으로 극적인 변신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이 박장대소하게 만들며 맹활약 중이다.
정수정(크리스탈)은 자신의 남자친구를 치밀하게 사수하는 [질투 종결녀] 이보나에 완벽 빙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폭풍 발산하고 있다. 그녀는 극중 차은상(박신혜)이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얘기하자 단번에 거절했지만, “그럼 나 찬영이한테”라고 말하는 은상에게 바로 속사포같이 주소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제국고 방송실로 김탄(이민호)이 찾아와 은상과 눈도 마주치지 않자 “야, 니들 나 때문에 그럴 필요 없거든?”이라고 말하는 엉뚱한 공주병으로 귀여움을 발산했다.
제국고 학년 대표 윤찬영 역을 맡은 강민혁은 로맨틱한 감성의 센스있는 대화법으로 여심을 홀릭시키고 있다. 극중 진지한 매너남이며 보나의 남친인 찬영은 “이보나 아나운서, 방송 잘 들었어요. 팬이에요”라며 보나를 챙긴다.
그런가 하면 은상을 향해 질투를 폭발시키는 보나를 향해 “이렇게 예쁜 여친 두고 굳이 친구랑?”이라고 말해 보나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또 은상에게 “우리 보나는 성질 안내. 다 애굔데?”라고 말하는팔불출 면모까지 그려내며 [감성재치남]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박형식은 제국고의 천연암반수 조명수 역을 맡아 생생한 입담과 귀여운 미소로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고 있다. 극중 분식점에서 최영도(김우빈)와 함께 있던 명수가 이곳에서 “엄마, 친구”를 놓쳤다고 말하는 영도의 대답에 잠시 고민하다 “엄마 친구를 놓쳤어?”라고 반문하는 천진한 모습은 큰 웃음을 줬다.
이후 그는 영도를 향해 “야, 세상은 넓고 반이 여잔데 무슨 첫사랑을 교내에서 찾아!”라며 “첫사랑은 안 이루어져. 법으로 정해져 있어”라고 말하는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상속자들>의 [허당끝판왕]임을 증명했다.
그런가하면 약점 많은 재벌가 사모님 한기애 역의 김성령과 말 못하는 가정부 박희남 역의 김미경은 회를 거듭할수록 범상치 않은 [불혹 블리커플]의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 11회에서는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지숙(박준금)이 기애와 희남이 대화를 나누는 필담노트를 내놓으라고 나서자, 놀란 기애가 “지금 우리 아줌마한테 무슨 짓이야? 우리 아줌마한테도 인권이란 게 있거든?”이라고 쏘아붙이며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기애가 노트를 내놓으라고 윽박지르는 지숙을 막아서며 “아줌마 튀어!”라고 소리치자, 희남이 후다닥 노트를 찢어 입에 넣으며 도망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 지난 방송분에서는 베개의 양끝을 서로 잡고 대치하다 결국 베개를 터뜨리고 마는 두 사람의 코믹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요절복통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블리> 5인방의 빈틈없는 대사 열전과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드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독보적인 매력을 갖고 있다.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현장 가득 존재감을 드러내는 대세 배우들의 느낌 있는 모습을 앞으로 더욱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3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화담앤픽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