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수가 전도연의 매력을 '주름'으로 꼽았다.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주연배우 고수와 전도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번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전도연은 이날 "고수를 사석에서 한 번 만난 적이 있는데, 정말 잘생겼더라"며 고수를 처음 마났던 날을 회상했다.

    이어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운 느낌이 있었는데 자상해서 놀랐다"며 고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도연의 캐스팅 소식에 영화 출연을 결심했다는 고수는 "영광스럽게 생각했다"며 돈독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고수는 전도연과의 첫만남을 되새기며 "눈가 주름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해 전도연을 당황케 만들었다. 하지만 고수는 이어 "주름이 정말 매력적이다. 잘 웃어서 그런 것 같다"며 눈가 주름을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고수와 전도연이 출연하는 '집으로 가는 길'은 '장미정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오는 12월 19일에 개봉한다. 

    [사진 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