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연장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서명과 함께 임성한 작가의 퇴출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최근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 게시판에는 “오로라 공주 즉시 종영을 요구합니다”, “임성한 작가의 제명을 요청합니다”, “임성한 퇴출운동 오로라공주 연장 반대 및 종영을 요구합니다” 등의 청원이 연이어 올라왔다.

    앞서 MBC는 <오로라 공주> 50부작 추가 연장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임성한 작가가 제작진에게 “풀어낼 이야기가 많다”며 드라마의 50부작 연장을 요청해 온 것.

    이에 네티즌들은 추가 연장을 반대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임성한 작가의 원고료가 50억이 넘는다고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30일까지 1000명의 서명을 목표로 했던 연장반대 운동은 이미 1일 5300여명을 넘어섰으며, 100만 명을 목표로 하자는 새로운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임성한 퇴출운동으로까지 번졌다.

    그동안 <오로라공주>는 “암세포도 생명이니 죽일 수 없다”는 황당한 대사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유체이탈, 9명의 배우들이 잇따라 하차하는 등 막장드라마 논란에 휘말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