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헌, 박기정, 신문수, 윤승운, 허영만, 윤태호, HUN, 정연식, 주호민, 하일권 등 만화가 총 출동-‘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개청 촉구를 대한 선언문 발표- 2013 오늘의 만화상, 공로상 시상 및 김형규 홍보대사 위촉
  • ▲ 만화의날 기념식 단체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 만화의날 기념식 단체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13회 만화의 날 기념식>이
    국내 만화가 및 만화 관련 종사자 총 4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난 3일 부천시 원미구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됐다.

    <만화계의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만화가 예술로 인정받은 첫 기념식으로
    신동헌, 박기정, 신문수, 윤승운, 사이로, 허영만 등 원로 만화작가를 비롯해
    윤태호, HUN, 정연식, 주호민, 하일권 등 인기 만화작가가 모두 한자리에 어울려
    소통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만화 마니아 방송인 김형규 씨와
    정효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2013년의 주역인 <오늘의 우리만화상>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검둥이 이야기>의 윤필 작가,
    <나라의 숲에는>류승희 작가,
    <미슐랭 스타>김송 작가,
    <밤을 걷는 선비>조주희․한승희 작가,
    <방과 후 전쟁활동> 하일권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작품에는 각 5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만화계 대표 최재봉 스토리작가협회 회장이
    현행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안>의 적용대상을 명확히해
    청소년의 성을 보호한다는 취지에 맞게 시행될 수 있게끔
    문제 소지를 없앤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