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년 간 총 704척의 배가 침몰했으며,
    침몰선박이 누출한 기름은 2007년 태안 유조선 유출량과 맞먹는다고
    농축해수위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을)이
    해양경찰청 통계를 근거로 28일 주장했다.

    침몰선박의 마력, 항해시간, 톤수에 따라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지난 10년 간 침몰선박의 톤 수에 따라 추산한 잔존유 양은
    모두 1만 1,697 킬로리터로 추산된다.

    이는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에서 침몰한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 유출량
    1만 2,547 킬로리터에 버금가는 많은 양이다.

    “해난사고는 늘어나는데, 인양권을 가진 해수부의 업무태만으로
    해양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관법률의 일원화로 구조, 수색, 수사, 인양을
    해양경찰청이 담당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김우남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