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의 위엄 후기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3 무도 가요제에서 본 유재석의 위엄]이라는 제목으로 무한도전 가요제를 참관한 네티즌들의 후기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입장하고 쳐놓은 안전 라인이 뚫렸다. 혼잡스러운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장내 아나운서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사람들은 듣지 않았다. 하지만 유재석의 한 마디에 엄마, 아빠 말보다 더 잘듣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추운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자리에 앉아주시면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니까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는 데 10초도 안 걸렸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댓글을 통해 “유느님 가라사대 질서가 있으라 하시니 질서가 있었고 그 질서가 유느님 보기에 좋았더라”면서 성경 구절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위엄 후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의 위엄 역시 유느님”, “무한재석교의 힘!”, “유재석의 위엄 대단하다”, “유재석의 위엄을 누가 흉내낼 수 있겠어”, “유재석의 위엄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지난 17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는 3만 5천명 이상의 관객들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