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박재정,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M PUB에서
Mnet <슈퍼스타 K5> Top5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시환, 송희진, 장원기,
김민지, 박재정이 참석했다.

박재정은 빼어난 외모와 가창력으로 
<제 2의 로이킴>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참가자 중 하나다.
하지만 이런 소식들에 대해 그는
"그렇지 않다"며 "음악적인 색깔이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어 "(로이킴이)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닮고 싶은 선배"라고 겸손한 답변을 덧붙였다.

그는 "3차 경연 때 들었던 심사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원래 노래를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애니>를 불렀을 때 원곡을 부른 윤종신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주면서 평가를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전에는 노래를 못한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이 없었다.
3차 때 들었던 말이 가장 좋았던 말이었다.
윤종신, 이승철, 이하늘 심사위원도 마찬가지고, 좋게 말씀해주셨다.
그때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활동을 많이 하셨던 분들이기도 하고,
집에서만 노래를 했던 입장에서 <슈스케>를 나와서
존경할 만한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 감회가 새로웠다.
특히 <애니>를 불렀을 때,
윤종신 심사위원이 과거 이야기를 하면서까지 평가를 해주셨던 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 박재정

<슈스케> 멤버들에게 빠지지 않는
"우승상금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란 질문에 대해
그는 "액수가 상당한 만큼 부모님과 상의하고 싶다"며
"하고 싶은 것은 음악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봐야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음악적 여건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박재정은
"오랫동안 기억 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노래만 들어도 박재정의 노래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원에 감사드리고 뿌듯하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자리를 마무리 지었다.

<슈퍼스타K5>는 오는 11월 15일 열리는 결승전까지
4번의 생방송 무대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매주 금요일 밤 11시 엠넷에서 방송된다.

[ 사진제공= CJ 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