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인 방씨 일행, 고주원 측에 성추행..삼단봉으로 가격당해""고주원에게 폭행 당한 사실이 없음에도 '거짓 제보'..명예훼손"

  • 고주원 측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언론에 거짓제보"

    최근 [일반인 폭행설]에 휘말린 배우 고주원이
    고소인 측을 상대로 [전면戰]을 선포하고 나섰다.

    고주원의 소속사 티앤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폭행한 사실이 없음에도
    고주원이 가해자로 몰리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오늘 중으로 담당 변호사를 통해
    방씨 등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씨 등 남성 3명은
    "지난 20일 새벽 5시 30분경
    서울 신사동 소재 M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중
    고주원 일행에게 10여분간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
    이가 부러지는 상해를 입었다"며
    고주원 측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티앤씨엔터 관계자는
    "맞은 사람은 방씨 측이 아니라 고주원 일행이었다"며
    "고주원의 지인 한 분(남성)은 방씨 일행에게
    [삼단봉]으로 두들겨 맞아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고 전했다.

    티앤씨엔터 관계자는
    "사실 방씨 측에서 먼저 사과를 해 올 줄 알았는데
    일부 언론에 [고주원 측에게 맞아 이가 부러졌다]는
    허위 사실을 말하고 다닌다"면서 
    "죄질이 좋지 않아 부득불 [맞고소]라는 강수를 두게 됐다"고 밝혔다.

    티앤씨엔터 관계자에 따르면 고주원은
    20일 새벽 남성 지인 2명, 여성 지인 2명과 함께
    신사동에 위치한 M클럽에서 생일 파티를 가졌는데,
    갑자기 방씨 일행 중 한 명이 여성 지인 한 명에게 다가와
    [강제로 키스를 하는]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고주원 측이 만류에 나서면서, 방씨 일행은 돌아갔고
    잠시 후 남성 3명이 사과까지 했다는 게 소속사 측의 주장.

    그러나 방씨 일행이
    다시 고주원 측에 다가오면서 시비가 붙었고,
    결국 클럽 측 안전요원들에 의해
    방씨 일행은 밖으로 내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양측간 몸싸움이 또 벌어지면서
    클럽에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티앤씨엔터 관계자는
    "방씨 일행은 자신들의 [폭행 사실]은 숨긴 채
    사태의 책임을 고주원에게 전가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
    "현재 성추행을 당하거나 폭행을 당한 고주원 일행 모두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이 관계자는
    "고주원의 무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지만
    아직은 공개할 단계가 아니"라며
    "오늘부터 변호사와 협의해 법적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고주원의 소속사 티앤씨엔터테인먼트가 배포한 공식입장 전문.

    10월 20일 발생한 폭력사건은 확인해 본 결과
    고주원군에게 상대 방씨 일행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10여분간의 폭행을 당해 이가 부러 졌다는 것은
    모두 거짓인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사실 확인이 된 이상 저희 입장은
    고주원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음에도
    cbs노컷뉴스 김소연 기자에게 전화인터뷰를 하며
    ‘’클럽에서 술을 먹던중 고주원 일행이 먼저 시비를 걸었고,
    10 여분간 폭행이 이뤄졌다’’,
    ‘’일행 중 한명은 치아가 부러졌고 다른 한 명은 옷에 발자국이 찍혔다’’라고
    허위 사실을 고지함과,
    tv조선 김자민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여
    ‘’고주원이 때리면서 옆에서 목을 감싸고 테이블 구석에다 처박았어요’’
    라고 허위 사실을 고지함과, 
    그 내용을 진실한 것으로 오신한 기자로 하여금
    사실이 허위인 방씨의 인터뷰 내용이
    그대로 tv조선방송에 방영되도록 하고
    동 방영분 및 그 인터뷰 내용이
    tv조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되도록 함으로써
    고주원의 명예를 훼손하여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이며
    상대방에 대한 고소장은 오늘 중에 접수 할 예정입니다.

    사건 발생 이 후 저희는
    술에 취한 젊은 청년들이어서 술이 깨면 본인들이 행한 일행 중
    여성에 대한 강제추행과 남자 일행 중 한 명에게 행사한
    삼단봉 폭행에 대해 사과하고 선처를 호소 할 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본인들이 고주원 일행에 대한 강제추행 및 폭행을 감추기 위해
    [고주원이 자신을 폭행하여 이가 부러 졌다]고 허위 사실을 말하는 등
    안좋은 일로 언론보도 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연예인의 약점을 이용하려는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소장을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이런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게 생각하며
    염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