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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주은이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인상 깊은 첫 등장을 알렸다.극중 제국고등학교 학생회장 이효신(강하늘)의 과외 선생님이자 야무지고 사리 분별이 확실한 성격의 전현주로 분한 임주은은 시크하고도 신비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상속자들> 4회에서 단정하지 못한 옷차림 때문에 효신의 어머니로부터 주의를 받는 현주의 모습이 그려졌으며,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본 효신이 “난 우리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한 거 다 좋다”며 그녀를 향한 관심을 표했다. 이에 현주는 “돈 주시는 분은 항상 옳다. 그러니까 네 취향은 내 밥줄에 도움이 안 된다는 얘기다”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수업을 시작하려던 현주의 휴대폰이 울렸고, 발신자 이름이 원(최진혁)임을 확인한 그녀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전화를 끊었다. 또, 그녀는 “왜 안 받냐. 남친이냐”는 효신의 물음에도 대답을 회피한 채 수업을 진행해 원과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임주은은 청순한 외모로 시선을 끌었으며, 효신과 원의 사이에서 두 남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녀가 앞으로 펼칠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