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일 덴마크·핀란드 공식 순방
  • ▲ 정홍원 국무총리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무조정실 제공
    ▲ 정홍원 국무총리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무조정실 제공
    정홍원 국무총리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덴마크와 핀란드를 잇따라 공식 방문한다.
    "녹색산업분야를 비롯한 중소기업·과학기술 등 창조경제의 협력기반을 다지고
    원자력협력협정 체결을 통해 원전 수주 등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국무조정실 관계자


    정 총리는 첫 번째 방문지인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21일 [제3차 글로벌녹색성장포럼] 개막식과
    22일 [제3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우리 정부와 기업, 시민의 녹색성장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지속가능발전의 중요 수단인 녹색성장정책의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밝힌다.
    [글로벌녹색성장포럼]은 
    2011년 창설한 녹색성장 분야 대표적인 민관파트너십으로 
    우리나라는 중국·멕시코 등과 함께 주요 파트너국가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3차 포럼에는 
    14개국, 40여개 기업, 20여개 국제기구 대표 등 총 200여명이 참가한다.
    정 총리는 또 
    토닝-슈미트 총리 회담, 마그레테 2세 여왕 및 루기토프트 국회의장 면담을 통해 
    녹색성장·통상·투자·보건복지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정 총리는 23일부터 핀란드 헬싱키를 방문한다.
    핀란드에서는 
    까따이넨 총리 회담, 니이니스뙤 대통령 및 헤이날루오마 국회의장 면담을 통해 
    교역·투자·창조경제·원자력 등 양국의 공통이슈와 함께 
    북극·기후변화·녹색성장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 가서명된 [한-핀란드 원자력협력협정] 정식 서명식을 갖고 
    양국의 원자력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한-핀란드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총리로는 30년 만에 핀란드를 방문하며 
    귀국 길에는 모스크바를 들러 러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 총리의 이번 방문으로 핀란드와 
    향후 창조경제와 관련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무조정실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