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정우가 원조 먹방의 위엄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하정우 부라더스>에서는 영화 <롤러코스터>의 감독을 맡은 하정우를 비롯해 출연 배우 정경호, 한성천, 김재화, 최규환, 강신철, 고성희, 이지훈 등이 무박 2일로 여행을 떠났다.

    <하정우 부라더스>는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영화 <롤러코스터>의 출연진들과 함께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을 담은 리얼리티 로드 토크쇼. 여행의 조건은 도시 탈출과 여행 경비 20만원 등 단 두 가지뿐이며 제작진 개입을 최소화해 관찰 카메라만으로 절친들의 허물 없는 여행을 그려냈다.

    이날 운전대를 잡은 하정우는 “우리 20만원 받은 거 있잖아. 그걸로 뭐라도 좀 사먹자”라고 제안했다.

    이후 오징어 땅콩 과자를 발견한 하정우는 “두 알만 줘라. 두 알이면 일산까지 버틸 수 있어”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지만 또 다시 과자를 찾았다.

    하정우는 과자를 손에 쥐고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고, 이어 정경호에게 땅콩을 건네받은 하정우는 폼나게 먹으며 먹방을 이어갔다. 자신도 모르게 계속 땅콩을 먹자 하정우는 “제발 땅콩 좀 치워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 부라더스, 사진=tvN 하정우 부라더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