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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일요일인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고 3일 밝혔다.
광화문삼거리→세종로사거리(한방향) 구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로사거리∼시청앞(양방향) 구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이날 광화문 한복판에서는 서울시 '차 없는 날' 홍보대사인 이세돌 바둑 프로9단과 오정아 프로3단이 거리대국을 펼친다. 두 기사는 시민 100명과 다면기를 펼치며 녹색 교통문화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국내 자동차 기술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동차 전시회도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카이스트의 접이식 전차 '아마딜로-T'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출시되거나 출시될 예정인 전기차 11종, 연료전지차 1종이 전시되며 올해 출시되는 전기차도 직접 타볼 수도 있다.
전기승용차 레이·스파크·이쁘자나, 전기버스 프리머스, 전기화물차 피스, 외국자동차 프리우스·니프 등도 만날 수 있다.
이외에 녹색자전거봉사단 등 21개 시민단체는 자전거 무료 수리, 이색 자전거 전시회,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 세발자전거 경주 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