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 샤워와 목욕, 하루 두 번 세안…피부 망치는 습관
  • <더벨스파 김은옥 대표의 뷰티 칼럼>

     
    피부는 어떻게 관리해 주느냐,
    얼마나 신경 써주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영양 상태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피부는 그 때 그 때 몸의 상태를 말해 준다.

    우리는 대개 피부를 위해서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때로는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관리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피부를 망치는 습관]이 있다.
    바로 [샤워][목욕], 하루 두 번씩 하는 [세안] 등이
    잘못된 경우 피부를 망치는 주요인이 될 수 있다. 

    평소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해야 피로가 풀린다고 생각해
    욕실이 뿌옇게 될 정도로 뜨거운 물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물 온도가 40도를 넘으면 피부와 모발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피부와 모발을 감싸고 있는 천연 기름막이
    손상을 입기 시작하는 물의 온도가 바로 40도 이상이다.

    뜨거운 샤워와 목욕은
    피부 속 수분과 모발의 단백질을 빼앗아
    거칠고 푸석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샤워 직후에는 순간적으로 촉촉하고
매끈한 느낌이 들지만 일시적일 뿐이다.

가능하면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짧은 시간에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