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 샤워와 목욕, 하루 두 번 세안…피부 망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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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스파 김은옥 대표의 뷰티 칼럼>
얼마나 신경 써주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영양 상태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피부는 그 때 그 때 몸의 상태를 말해 준다.
우리는 대개 피부를 위해서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때로는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관리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피부를 망치는 습관]이 있다.
바로 [샤워]와 [목욕], 하루 두 번씩 하는 [세안] 등이
잘못된 경우 피부를 망치는 주요인이 될 수 있다.
평소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해야 피로가 풀린다고 생각해
욕실이 뿌옇게 될 정도로 뜨거운 물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물 온도가 40도를 넘으면 피부와 모발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피부와 모발을 감싸고 있는 천연 기름막이
손상을 입기 시작하는 물의 온도가 바로 40도 이상이다.
뜨거운 샤워와 목욕은
피부 속 수분과 모발의 단백질을 빼앗아
거칠고 푸석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샤워 직후에는 순간적으로 촉촉하고
매끈한 느낌이 들지만 일시적일 뿐이다.
가능하면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짧은 시간에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또 중요한 한 가지는 클렌징 방법으로,
잘못된 클렌징 습관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고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주범이 된다.
특히 거품이 풍성하고 뽀드득거리는 폼 클렌징은
피부에 자극을 많이 준다.
풍성한 거품 자체가 세정 성분이 그만큼 많다는 뜻으로
갖가지 화학 세정 성분은 피부를 거칠게 하고 건조하면서 예민하게 만든다.거품이 적어도 세정력은 뛰어나고, 자극이 없는
천연 계면활성 성분이 들어간 클렌저의 사용을 추천한다.
처음에는 뽀드득한 느낌이 없어서 개운한 느낌은 덜 할지 몰라도며칠만 지나면 피부가 한결 편안하고 매끄러우며
촉촉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건성피부라면 아침 세안 시 물 세안만으로
피부의 수분을 지키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매일 매일하는 샤워와 잘못된 세안습관은
우리 피부를 망치는 주범이기도 하다.
따라서 평소의 올바른 샤워와 세안습관은
피부관리에 있어 첫 번째 단추라는 걸 잊지 않길 바란다.부천시 중동 피부관리실 [김은옥 더벨스파] 대표 원장이동현의 약손테라피 계승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에서 다년간 강의를 하고 있으며,
후배들로부터 에스테틱 리더로서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도심 속의 에스테틱 & 스파를 운영하며,
고객들로부터 [피부고민 해결과 힐링의 선물을 안겨주는 전도사]라는
말을 듣고 있으며, 이를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며
오늘도 고객 맞이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출처 = 글로벌에스테틱리더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