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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종현 기자
새누리당은
기초연금 공약수정을 빌미로
억지공세를 퍼붓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
"흑색 선동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김태흠 원내대변인은
30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흑색선전을
강력 비판했다."민주당은
기초연금 정부안에 대해
대통령께서 국민들께 사과하고 이해를 구했음에도
[사기-공약폐기]라며
[흑색선전-발목잡기]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제1야당으로서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과거를 돌아볼 줄 모르는
후안무치한 행동이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공약폐기]가 아니라
[단계적 실시]라고 반박하면서
"그런 말은 김대중-노무현정부에게나 하라"고
일갈했다.DJ-盧정부 당시
임기 중 공약을 실천하지 못한 점을
지적한 것이다."[사기-공약폐기]라는 표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약 중
<만 5세아 무상보육·교육 실시>,
<전체 노인대상 의치보철 사업 실시>,
<실업계 농어촌고교 무상교육 실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각제 개헌>,
<기초연금제 실시>,
<만5세 아동 무상교육 실시> 등과 같이
임기 중 공약을 완전히 이행하지 못한 것에
적용해야 하는 말이다.
현 정부의 기초연금안은
상위 30%의 계층만 기초연금 지급을 유예하는 것이다.
[일부 유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
-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실버문화센터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민생살리기'에 나선 민주당은 이날 기초연금에 대한 정치공세를 이어갔다.ⓒ연합뉴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을 속이는 선동정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은 지금 당장
[폐기], [사기] 등
혹세무민(세상을 어지럽히고 국민을 속이는 것)의
선동정치를 중단해야 한다."민주당의 모순적 주장을 꼬집기도 했다.
"입만 열면 부자증세를 주장하며
국가 재정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재벌이나 부자, 고소득층에게도
기초연금을 주자는 민주당의 주장은
모순이다."이어
"국가 재정건전성 제고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제1야당으로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