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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가 영화 <숨바꼭질> 극장 동시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MBC 미디어그룹의 인터넷 자회사 iMBC가 26일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NEW)의 콘텐츠 유통 전문 자회사인 콘텐츠판다와 웹하드 및 인터넷 사이트에서의 콘텐츠 독점 유통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EW는 영화 <7번방의 선물>, <숨바꼭질>, <신세계>, <도망자들> 등의 히트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올해 국내 영화 점유율 1위(관객수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투자배급사다.
iMBC는 <뽀롱뽀롱 뽀로로>의 저작권을 가진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와의 웹하드 및 P2P 콘텐츠 독점 유통 계약 이후 추가적으로 NEW와 웹하드 및 인터넷 사이트에서의 콘텐츠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영화계의 대형 권리사와도 손을 잡게 되었다.이번 계약으로 iMBC는 지난 17일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신작 <뫼비우스>를 선보인데 이어 26일부터는 56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숨바꼭질>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앞으로 NEW가 제작해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주요 웹하드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해 PC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MBC 관계자는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 등과 같은 대형 콘텐츠 권리사와의 연이은 계약을 통해 콘텐츠 유통 전문 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iMBC가 유통하는 NEW의 영화 콘텐츠는 파일조, 파일독, 미투디스크 등 주요 웹하드 사이트를 비롯해 네이버, 다음, 티빙 및 기타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다운로드 편당 1만원으로 극장 동시 다운로드 서비스 기간인 2주가 지나면 편당 4천원으로 할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