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신 폐지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이 다음달 폐지된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화신>은 지속되는 시청률 부진과 최근 하차 의사를 전달한 김희선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가을 개편을 맞아 프로그램 폐지를 결정했다.

    SBS 관계자는 “<화신> 폐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이번주 내 편성이 확정될 것”이라며 “10월 첫째주 정도부터 변경된 편성이 적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첫 방송을 시작한 <화신>은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이 MC를 앞세워 주목을 받았으나 방송 내내 한 자릿대 시청률로 고전했다. 이후 윤종신이 하차하고 김구라, 봉태규가 투입돼 4명의 MC 체제와 최근 생방송으로 전환하며 시선몰이에 나섰지만,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데는 실패했다.

    <화신>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최근 파일럿으로 선보인 <심장이 뛴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이 뛴다>는 소방서 체험기를 그린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화신 폐지,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