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총리 소속 녹색성장위원회 민간 위원장에 이승훈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내정됐다.

    24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이 명예교수를 비롯해 민간 전문가 21명을 녹색성장위 민간위원으로 내정하고 인사 검증 등 위촉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다음 달 중순께 민간위원들을 위촉하고 위원회를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이끌었지만 새 정부 들어 총리 소속으로 격하됐다.

    위원장은 민간위원장과 당연직 위원장인 국무총리까지 2명이며, 정부의 장관급 17명이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