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12일 민주당 김현 의원이 국회법상 품위유지 의무 등을 위반했다며 국회에 징계안을 제출했다.

    심 의원은 "김 의원은 지난 4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시 국회 경위들로부터 가방검색을 당한 것을 내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거짓 주장을 했다"면서 "이후 20여 차례 허위 사실이 언론보도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국회법과 경호업무지침에 따른 정당한 업무 집행 차원에서 이뤄진 가방 검색을 거부했다"면서 "품위유지 의무, 회의 진행 방해 물건반입 금지 등의 국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