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총 857개 중 476개로 85% 차지
  • ▲ 올 상반기 중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가장 많이 받은 품목은 자외선차단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 올 상반기 중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가장 많이 받은 품목은 자외선차단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외선차단제가
    올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가장 많이 받은 품목인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4일
    [2013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및 보고 현황]을 통해
    상반기 동안 기능성화장품 심사 또는 보고를 받은 품목은 총 1만7,385개,  
    심사 품목은 857개(5%), 보고 품목은 1만6,528개(95%)였다고 밝혔다.

    기능성화장품의 경우 제조·수입해 판매하는 경우
    품목별로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를 받거나
    성분, 함량, 효능·효과 등이
    식약처장이 고시한 내용과 같은 경우에는 보고해야 한다.

    심사 받은 857개 품목 중
    자외선차단, 미백, 주름개선 효능 중
    단일 기능성으로 심사받은 품목은 558개(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중 기능성 168개(20%), 삼중 기능성은 131개(15%)였다.

    단일 기능성 품목 중에는
    기후 변화 등으로 늘어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품목이
    476개(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백 42개(7.5%), 주름개선 40개(7.1%) 순이었다.

    이중 기능성 품목은
    미백+자외선차단이 80개(47.6%),
    주름개선+자외선차단 48개(28.5%),
    미백+주름개선 40개(23.8%)였다.

    보고된 품목은 1만6,528개였으며
    단일 기능성 품목은 1만1,297개(68%),
    이중 기능성 품목은 3,758개(23%),
    삼중 기능성 품목은 1,473개(9%)로 조사됐다.

    단일 기능성의 경우
    이중·삼중 기능성에 비해 보고가 쉬워 품목수가 가장 많았으며,
    기능별로는 주름개선 4,484개(39.6%),
    자외선차단 3,552개(31.4%),
    미백 3,261개(28.8%)였다.

    식약처는 이 자료를 통해
    제조·판매사, 효능별, 주성분 별로 분석해
    국내 화장품 시장 현황, 개발 동향 및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