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연 루머

    카라 한승연이 안티팬의 욕설편지와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에 대한 속상함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승연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1년간 안티팬으로부터 욕설 편지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한승연은 자신의 SNS에 한 인물을 대상으로 강력한 일침을 남긴 글과 관련해 “한 네티즌이 손편지로 항상 욕을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레터인양 예쁜 편지 봉투에 악의적인 비난 내용을 가득 써서 보냈다. 그걸 1년 넘게 받았다”라며 “이 안티팬은 인터넷에 떠도는 악의적 루머를 욕설과 함께 편지에 적어보 보냈다”고 밝혔다.

    안티팬이 보낸 욕설편지에는 “너는 데뷔할 때부터 노래도 못했고 춤도 못 췄다”, “한승연이 숙박업소에 드나들면서 예능 출연 기회를 따냈다”, “한승연이 그렇게 남자 아이돌이랑 즐긴다더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이에 한승연은 “나는 연예인이니까 감당할 수 있는데 가족들은 아니니깐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두 분 모두 나이가 60이 넘으셨는데 딸 때문에 인터넷을 배우셨다. 부모님이 날 검색하는데 그게 다 나오니깐 화나고 가슴이 아프다”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한승연 눈물, 사진=SBS 화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