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정원 요원과 경찰에 끌려가며 "야이, 도둑놈들아!"를 외치는 이석기 의원. [사진: 연합뉴스]
    ▲ 국정원 요원과 경찰에 끌려가며 "야이, 도둑놈들아!"를 외치는 이석기 의원. [사진: 연합뉴스]

    [내란예비음모] 혐의로
    현재 국정원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진당 의원.

    공안당국은,
    <이석기> 의원을 따르던
    [RO(혁명조직)] 조직원 대부분도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RO] 조직원 중
    핵심관계자 상당수가
    [민주화 유공자]라는 보도가 나왔다.

    <채널A>는,
    공안 관계자를 인용해
    [이석기 의원이 이끌던 RO 관계자 중
    상당수가 민주화 유공자]라고 6일 보도했다.

  • ▲ 간첩단 왕재산 사건 당시 언론이 보도했던, 이상한 민주화 유공자 지정사례.
    ▲ 간첩단 왕재산 사건 당시 언론이 보도했던, 이상한 민주화 유공자 지정사례.



    <채널A>에 따르면
    [내란음모 혐의]로 이미 구속된
    <홍순석> 통진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물론,
    <김미희> 통진당 의원,
    <오병윤> 통진당 원내대표 등
    [RO]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다수의 통진당 관계자들이
    김대중-노무현 정권 당시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이들은 80년대부터 90년대 사이
    [친미군사독재 반대]
    [친미군사파쇼정권 타도] 등을 목표로
    [투쟁]하거나,
    [김일성 전집] 등을 소지하고 북한을 찬양하다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 ▲ 이적단체 범민련 남측본부의 집회 장면. 이들은 이적단체로 지정됐음에도 버젓이 활동 중이다. 최근 관계자 4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 이적단체 범민련 남측본부의 집회 장면. 이들은 이적단체로 지정됐음에도 버젓이 활동 중이다. 최근 관계자 4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문제는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는
    이들이 [유죄판결] 받은 것을
    [권위주의 정권에 대항했다]는 이유를 들어
    [민주화 유공자 인정]을 해줬다는 것이다.

    공안당국의 이야기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RO] 조직원과 통진당은 물론
    [민주화 유공자]들에 대한
    사회적 평가 또한 매우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