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라 태도 논란에 <라디오스타> MC 윤종신이 해명했다.

    윤종신은 5일 [월간 윤종신] 페이스북을 통해 “그녀들은 눈물이 가장 솔직한 대답이었으리라 생각되고요. 우린 항상 그랬듯이 짓궂었고. 굳이 욕을 먹자면 짓궂은 저희들이 아닐까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모두가 질문을 재치있게 웃으면서 받아치진 못해요. 힘들게 겪었을 일들일 텐데 제일 나댄 제 잘못입니다. 죄송”이라고 사과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규현은 공개연애와 잇단 열애설에 휩싸인 구하라를 향해 “제가 입을 열면 구하라 다 끝나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구하라는 “뭘 끝나요. 오빠도 당당하지 못하시잖아요”라고 발끈하며 규현에게 물통을 집어 던졌다. 이어 구하라는 “진짜 화나서 눈물이 나온다”라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려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구하라는 “하늘같은 선배님에게 물병 던진 거 죄송하다. 표현이 조금 거칠었죠?”라고 규현에게 사과했지만,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콘셉트 모르고 나왔나?”라며 구하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

    (구하라 태도 논란 윤종신 해명, 사진=해당 방송 캡처/월간 윤종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