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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의원이 체포되고,
통진당이 코너에 몰려
심기가 불편할 [정은이]에게
5년 만에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다.북한군 기갑전력을 찾아내는
정찰헬기 <OH-58D>로 무장한 제4항공대대다. -
미군은
워싱턴州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Joint Base Lewis-McChord)에 주둔한
제6기병연대 제4항공대대를
오는 10월 1일부터
평택 <캠프 험프리>에 배치한다고 밝혔다.제4항공대대는
<캠프 험프리>에 순환 배치되는 것이라고 한다.제4항공대대는
30대의 <OH-58D 카이오와 워리어(Kiowa Warrior)> 헬기와
380여 명의 병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 임무는 정찰이다.제4항공대대는
주한미군과 미8군의 작전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는다. -
미군은
<OH-58D> 헬기는 계속 한국에 배치하고,
병력들은 9개월 동안 근무를 한 뒤
대체 병력과 임무를 교대하고,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제4항공대대는
5년 전에는
주한미군 제2전투항공여단 소속으로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었다.2008년 이라크에 배치된 뒤
2009년부터 미국 본토의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 주둔했다. -
이번에 평택에 배치되는
<OH-58D 카이오와 워리어> 헬기는
주 임무가 정찰이지만,
때로는 지상 및 공대공 공격도 가능한
다목적 헬기다.60년대 말 개발된
<OH-58 카이오와> 헬기를 개량한 모델로,
최고 속도는 241km/h,
순항 속도는 204km/h,
항속거리는 555km다.12.7mm 기관총과
<AGM-114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70mm 구경의 <하이드라> 로켓,
<AIM-92 스팅어>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
이 헬기의 가장 큰 특징은
메인 로터 위의 원형 감시 장비.
이 감시 장비만 쏙 내놓고 적진을 감시한 뒤
<AH-64A 아파치> 등
다른 공격헬기의 공격을 유도할 수 있다.그렇다고 이 헬기가
예전부터 [최강]인 것은 아니다.1994년 12월
실수로 [북방 비행한계구역]을 넘어갔던
<OH-58C> 헬기가
북한군의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화승총>(SA-16 이글라)에 맞아
북한 지역에 추락한 적이 있다.이 일로
조종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북한군은
미군 측의 실수를 받아들여
시신과 부상자를 돌려 보냈다.
하지만 기체는 돌려주지 않았다.이후 미군은 <OH-58C> 헬기의
방어력과 공격력을 높인 <OH-58D> 헬기를 내놨다. -
<OH-58D> 헬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사시 북한군 기갑전력을 미리 찾아내
박살내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