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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지섭 쪽잠

    배우 소지섭의 쪽잠 투혼 현장이 포착됐다.

    소지섭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오만방자 재벌남 주중원 역을 맡아 까칠하면서도 로맨틱한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소지섭의 소속사는 3일 그가 빡빡하게 이어지는 스케줄과 촬영 강행군 속에서 단 1분이라도 잠을 보충하고 촬영을 재개하기 위해 쪽잠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지섭은 촬영이 빈 시간마다 잠깐 짬을 내 세트장과 대기실을 불문하고 분단위로 쪽잠을 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밤샘 촬영으로 인해 졸린 눈을 주체하지 못하고 힘겨워하다가도 카메라만 돌아가면 주중원 특유의 까칠 달콤한 매력을 발산하며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소지섭은 많은 촬영분량으로 인해 하루 평균 2~3시간 정도의 수면량으로 잠을 청하고 있는 상황. 새벽까지 이어지는 촬영장에서 현장 장비를 세팅하기 위해 잠시 촬영이 중단된 사이 세트장 침대에 누워있던 그대로 잠깐이라도 잠을 청하는가 하면, 침대 위에 반듯하게 누운 채 잠을 자면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또, 소지섭은 피곤하게 촬영에 임하며내서도 잠이 부족한 스태프들을 걱정하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모습으로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소지섭 쪽잠, 사진=5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