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국회연설서 이 자리에도 대한민국의 적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 종북(從北)의 계절은 가고 있다


    강규형/명지대 기록대학원 교수(역사학)



  • 필자가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위원회> 위원시절 회의에서
    노무현 정부의 강금실 법무장관이
    하영옥·이석기
    NL주체사상파인 <민혁당> 재건파들을
    전향서 한장 안 받고
    특별사면하고 석방한 것을
    비판했었다. 


  • ▲ 이석기 변호사였고 후에 노무현 정부 법무장관으로서 이석기를 특별사면하고 석방한 강금실 전 법무장관.  출판기념회에서 박원순(왼쪽)-김부겸(전 의원)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원순 뒤로 김한길 현 민주당 대표 모습도 보인다. 붉은 원안의 인물은 들국화의 전인권 ⓒ 정상윤
    ▲ 이석기 변호사였고 후에 노무현 정부 법무장관으로서 이석기를 특별사면하고 석방한 강금실 전 법무장관. 출판기념회에서 박원순(왼쪽)-김부겸(전 의원)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원순 뒤로 김한길 현 민주당 대표 모습도 보인다. 붉은 원안의 인물은 들국화의 전인권 ⓒ 정상윤

    <과거사위>의 NL계열 조사관 두 명이
    필자 뒤에서 중얼대는 소리가 들렸다.

    “저 치가 얘기하는 것 맞아?
    전향서 안 썼어?”

    “응”

    그들은
    그 이후 곧 이어
    노무현정부의 천정배 법무장관에 의해
    복권까지 됐다.

    신영복·박성준
    <통일혁명당>(통혁당)사건 수감자들도
    형식적으로나마 [위장 전향서] 한 장은 쓰고 나온 것과도 비교되는
    한심한 처사였다.

  • ▲ 19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과 이른바 [두통연대]를 결성한 통합민주당의 한명숙 대표. 민주당의 종북-친북 성향을 앞당기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게 한명숙이다. 이정희(왼쪽) 심상정(가운데)과 이처럼 즐거운 시절을 보냈다.
    ▲ 19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과 이른바 [두통연대]를 결성한 통합민주당의 한명숙 대표. 민주당의 종북-친북 성향을 앞당기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게 한명숙이다. 이정희(왼쪽) 심상정(가운데)과 이처럼 즐거운 시절을 보냈다.



    본인 자신이
    <통혁당> 연루자였고
    작년 총선을 총지휘한 [운동권 대모] 한명숙 대표(박성준의 처)는
    [야권연대]
    [빅텐트]
    [2013년체제론]이니 하면서
    <통합진보당> 종북주의자들의 원내 세력화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 ▲ 19대 총선을 앞두고 이석기가 실세인 통합민주당과 정책연대를 맺을 당시의 모습. 앞줄 맨왼쪽부터 이정희, 백낙청 한명숙 등이 손에 손잡고 단결을 약속하고 있다. 백낙청 바로 오른쪽 뒤에 골수 종북주의자로서 김정일이 죽자 몰래 북한에 들어가 김정일 관앞에서 머리를 조아리고 애통해 한 노수희 얼굴도 보인다.
    ▲ 19대 총선을 앞두고 이석기가 실세인 통합민주당과 정책연대를 맺을 당시의 모습. 앞줄 맨왼쪽부터 이정희, 백낙청 한명숙 등이 손에 손잡고 단결을 약속하고 있다. 백낙청 바로 오른쪽 뒤에 골수 종북주의자로서 김정일이 죽자 몰래 북한에 들어가 김정일 관앞에서 머리를 조아리고 애통해 한 노수희 얼굴도 보인다.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종북분자들을 대거 진출시켰다.

    그런 결정의 [부작용]으로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큰 도움이 됐지만,
    의회 내에서 종북주의자들이 설치는 토양도 마련됐다.

    그러기에 이번 [내란음모]사건에
    민주당의 책임이 매우 크다.

    이때 원내에 입성한 사람 중 하나인
    [종북의 꽃] 임수경의원(민주당)은
    2012년 한 티비 프로에서
    [왕재산 간첩단사건]
    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로
    [왕재산]
    멤버들이 “내 지인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대다수 시청자들 마음속에는
    [임씨의 지인]이기에
    진짜 간첩일 것같다는 생각이 더 들었을 것같다.


  • ▲ 이석기와 동문(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인 임수경은 북한을 몰래 들어가 김일성 품에 안겼다.
    ▲ 이석기와 동문(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인 임수경은 북한을 몰래 들어가 김일성 품에 안겼다.
     
  • ▲ 국정원 손발을 자르자는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연합체) 주도 떼촛불집회에서 서로 동지감을 과시하고 있는 임수경(좌)과 박영선 국회 법사위원장. 초록은 동색인가? ⓒ 정상윤
    ▲ 국정원 손발을 자르자는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연합체) 주도 떼촛불집회에서 서로 동지감을 과시하고 있는 임수경(좌)과 박영선 국회 법사위원장. 초록은 동색인가? ⓒ 정상윤

    흥미롭게도
    이석기-임수경
    많은 종북친북들이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출신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2년 외대에서 연설하며
    [세계화를 지향하는 대학]이라 칭찬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세계화에 역행하는 주체사상이
    1980년대 이곳에서 퍼져나갔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당시 용인캠퍼스의 주거-교통 등의 낙후성이 낳은 폐쇄적 환경과
    지방분교라는 소외감 등이
    주사파 확산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외진 곳에서 외로운 자취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손쉬운 포섭대상이 된듯하다.

    이번 [내란음모]사건 연루자의 상당수도
    이 학교 출신이라 한다.


  • ▲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한 새누리 김진태 의원(좌)과 박영선 법사위원장.
    ▲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한 새누리 김진태 의원(좌)과 박영선 법사위원장.

    새누리당 김진태의원은
    올해 4월 25일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지금 ‘이 자리(국회)’에도
    대한민국의 적이 있는 것은 아닌가
    되묻고 싶다.

    (민주당은)
    이제는 종북세력과 결별하라.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부정하는 세력은
    이 땅을 떠나라“

    발언했다.

    지금 되돌아보면
    너무도 정확한 지적이었다.
    이 발언 시에
    야당 측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는데,
    아마 야유한 의원들 중 상당수가
    [진성(眞性)종북]이었을 것이다.


  • ▲ 이석기 옆에 앉아 [이석기 내란음모]가 [용공조작]이라고 거들고 나서는 이정희의 모습. 이정희는 얼굴마담 당대표이고, 이석기가 실세 당대표인지 그 내막은 도통 알 수가 없다. ⓒ 정상윤
    ▲ 이석기 옆에 앉아 [이석기 내란음모]가 [용공조작]이라고 거들고 나서는 이정희의 모습. 이정희는 얼굴마담 당대표이고, 이석기가 실세 당대표인지 그 내막은 도통 알 수가 없다. ⓒ 정상윤

    이정희 통진당 대표는
    이번 사태를 [용공조작]이라 표현했다.

    [용공](容共)이란 공산주의를 용인한다는 뜻이니
    이석기 등은
    엄밀히 얘기해 [용공]이 아니다.
    그들은
    [공산전체주의]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 ▲ 방부재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그가 좌파이고 진보라고? 흉칙한 전체주의 사교집단의 교주에 불과할 뿐이다.ⓒ
    ▲ 방부재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그가 좌파이고 진보라고? 흉칙한 전체주의 사교집단의 교주에 불과할 뿐이다.ⓒ

방부제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귀태 중의 귀태]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흉측한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정교일치 교주.

  •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그가 진보? 전체주의 사교집단 계승자에 불과하다.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그가 진보? 전체주의 사교집단 계승자에 불과하다.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지 애비를 능가하는 요사스런 [귀태 중의 귀태]요.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교주 계승자에 불과하다.
                  이런
    꼬락서니가
                  이석기가 애국적이라고 받들어 모시는 이상향인가?



    종북정서가 잘 팔리는 분위기에서
    소위 [진보]니 [민족민주]니 하면서
    종북세력에게 우호적 태도를 보이는
    언론-거대포털-문화계-학계-종교계 인사들 혹은 일반인들이
    우리 사회에 널려있다. 


  •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그가 진보? 전체주의 사교집단 계승자에 불과하다.

    [포르말린 방부제 덩어리](미이라)를 민족영웅으로 추앙하는 한홍구 교수 류(類)가 도처에 널려있다.
    제1야당 민주당도 이런 [종친떼] 무리들의 눈치나 보며 머리를 조아리는 데에만 온통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나 이제 사회생태계가 갑자기 격변상황을 맞으며
    [종북의 계절]
    이 끝나감을 느낀다.

    종북의 입지가 없어졌을 때
    얼간이 동조자들은
    곧 다른 얼굴을 하며 나타나
    “내가 그 때 종북주의자들을 얼마나 혐오하고 비판했는데”하면서
    공치사를 할 것같다.

    1980년대 대학가에서
    주체사상이 인기를 끈 이유 중 하나는
    이 사상이 강조한 [품성론](品性論),
    “먼저 인간이 되라”는 교시였다.

    이는
    현재 맹렬히 활동하는 주사파와 그 후원세력에게
    필요한 경구(警句)이기도 하다.
    바로 그들이 [경애하는 수령님] 말씀대로
    먼저 인간이 돼야한다는 것이다.

    물론 수령님이 원하는 [노예적 인간]이 아닌,
    [공산전체주의]라는 사악한 주술에서 벗어나는
    [자유의 인간]
    의 길을 가야한다.


    야권이 이렇게 흔들리면
    안철수 의원은 대안으로서 절호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다. 


  •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그가 진보? 전체주의 사교집단 계승자에 불과하다.
    ▲제자 논문을 재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안철수.
    논문 다운 논문이 한편도 없고 겨우 3편의 논문밖에 없는데도
    그는 전국을 돌며 [세계적 석학] 간판을 걸고 [청춘 콘서트]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