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과 소지섭이 재벌가의 라이벌로 만났다.

    8월 29일 SBS 티브이잡스를 통해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지난 2011년 방송된 <시크릿 가든>을 재편집한 UCC 콘텐츠 <주군의 시크릿>이 공개됐다.

    주중원(소지섭)과 김주원(현빈)을 사촌 지간으로 그려낸 <주군의 시크릿>은 재벌가 암투를 묘사한 패러디 영상이다. 소지섭과 현빈은 쇼핑몰 킹덤과 로엘 백화점 사장으로 각각 등장해 치열한 라이벌전을 펼친다.

    현빈은 킹덤 인근에 대형 유통업체 자이언트몰을 건설해 형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드라마 상에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자이언트몰 주인이 알고보니 현빈이라는 것이다. 기존 킹덤 모델이었던 오스카(윤상현)까지 영입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두 남자 이야기는 실제 드라마라고 할만큼 리얼하게 전개된다.

    하지만 현빈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민 사람은 다름아닌 형 소지섭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사고뭉치 사촌동생 현빈을 감싸고 보듬어줬던 소지섭의 형제애는 여운을 남긴다.

    주군의 시크릿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주군의 시크릿 패러디 정말 재밌다”, “자이언트몰 사장이 김주원이었다니 허를 찌르는 반전”, “주군의 시크릿 패러디 절묘해”, “소지섭과 현빈을 함께 보니 눈이 호강하네”, “주군의 시크릿 패러디 까칠한 성격이 닮아 실제로 사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군의 시크릿 패러디, 사진=티브이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