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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결혼식 무산
유퉁(56)의 결혼식이 무산됐다.
28일 tvN <eNEWS>는 유퉁이 33살 연하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몽골로 떠났지만 결국 결혼식이 무산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퉁은 지난 23일 몽골 여성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와 몽골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결혼식 전날 22일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됐다.
뭉크자르갈 씨는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유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찢어버렸고, 유퉁을 향해 “지금 이렇게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퉁은 “결혼식이 이별식이 될 줄 알았겠나”라고 토로했다.
뭉크는 가족도 모르게 딸을 데리고 자취를 감췄고, 유퉁은 결혼식 당일 뭉크가 나타나주길 바랐지만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내의 친구는 유퉁을 찾아와 “여자에게 용돈 주고 도와주는 것을 남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유퉁 씨가 그걸 너무 크게 생색내며 말하는 것 같다”며 이별을 대신 통보했다.
유퉁은 “난 은행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사람이다”라며 “아내는 날 사람, 딸 유미 아빠로 생각 안하고 돈으로 생각한 것이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결국 유퉁 결혼식은 무산됐고 그는 귀국길에 올랐다.
(유퉁 결혼식 무산, 사진=tvN eNEWS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