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미인> 심유라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어글리 코리안 편>에서는 어린 시절 미국 뉴욕으로 이민을 떠난 뒤 못생긴 외모로 국제적 왕따가 된 심유라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그려졌다.

    2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심유라는 이날 방송에서 얼굴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긴 턱, 비대칭 이목구비 등 못생겼다는 이유 하나로 친구들의 치욕적인 따돌림과 폭력으로 위축된 삶을 살았다고 털어놨다.

    공부만이 살길이라 생각해 열심히 공부한 심유라는 마침내 미국 최고의 명문대 아이비리그에 합격했지만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학비가 없어 진학을 포기하고 전문대학으로 진학했다.

    또한, 마케팅을 전공한 그녀는 졸업 후 취직을 하려고 했지만 “적합한 외모가 아니다”며 58번이나 취업에 실패한 사연을 공개했다.

    국제적인 왕따로 큰 상처를 받은 심유라는 렛미인의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변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렛미인 닥터스 리젠성형외과 오명준 원장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해 미국 뉴욕에서 받은 상처를 같은 대한민국 사람인 우리가 꼭 치유해주겠다”라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심유라는 성형수술에 이어 오목가슴(가슴이 선천적으로 과도하게 함몰된 기형) 수술도 대학병원 흉부외과에서 지원받게 됐다. 수술 후 심유라의 얼굴이 공개되자 MC와 패널들은 소녀시대 제시카와 티아라의 효민을 닮았다고 감탄했다.

    심유라는 최근 메이크 오버에 도움을 준 닥터스 오명준 원장에게 성형수술 후 경과를 보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그녀는 “오목가슴 수술 후 조금씩 실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외출은 가능하나 많이 걷거나 움직이는 것은 아직 불편한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