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막말 대마왕]이라고 비난한 민주당 정청래 의원.ⓒKBS뉴스 캡쳐
새누리당이,
[여당은 막말 대마왕]이라며 적반하장 주장을 한 민주당을 향해
[민생이나 돌보라]고 일침을 가했다.박재갑 수석부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새누리당은 막말 대마왕]이라고 말했다.특히, 정청래 의원은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에게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식으로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여야 의원들은
19일 국정원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고성과 막말을 주고받았다.당시 민주당 정청래(서울 마포을/ 02-784-9241/ crjung@assembly.go.kr) 의원은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을
[선천적 구제 불능]이라고 지칭하고,
[새누리당은 막말 대마왕]이라고 깎아내렸다.
정청래 의원은
또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에게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했고,
김태흠 의원은
[(정청래 의원) 얼굴 두꺼운 거 존경한다]고
맞받았다.앞서 정청래 의원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꾼애들 감빵으로!]
[바뀐애(박근혜 대통령)는 방빼]라는
글을 올려
[대선 무효] 막말 파문을 일으켰다.최근 민주당은
홍익표의 [귀태],
이해찬의 [당신],
임내현의 [성희롱],
박영선의 [여왕 ] 등
[막장 저질] 발언을 연이어 쏟아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박재갑 부대변인은
국회 위상을 저해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유감을 표했다.
"밖에서는 촛불집회로,
안에서는 막말과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국회의 위상을 깍아내리는 민주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이다."이어,
국회 안팎에서 막말과 인신공격성 발언이 반복돼
민생을 챙기겠다며 만든 [을지로위원회]의 존재가 증발하고 있음을
민주당은 반드시 명심하라고 경고했다.박재갑 부대변인은
천막을 접고 민생을 돌보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외면 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은 장외에 펼친 천막을 접어
국회에서 당면한 민생,
안보현안 등을 점검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국회 안팎에서 정쟁을 이어간다면
민주당은 국민들의 싸늘한 민심을
체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