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활화산
    [사쿠라지마(櫻島)] 화산이
    대규모 분화를 일으켜
    연기가 높이 [5,000m 상공]까지 치솟았다고
    일본 매체들은 18일 보도했다.

    가고시마현 지방 기상대의 관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1분쯤 사쿠라지마의 쇼와(昭和) 화구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일어났다.

    이로인해 화산재가 시 중심까지 날아갔고
    보행자들은 마스크를 하거나
    손수건으로 입을 막아야 했다.

    심지어 일부 구간에서는 열차 운행도 지연됐다.

    이에 기상대는 주민들에게
    후속 분화에 유의해
    운전 및 농작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쿠라지마의 쇼와 화구에서
    높이 5,000m 연기가 확인된 것은
    1955년 관측 이래 처음이라고
    NHK는 전했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쿠라지마 화산은
    이번까지 올해 500차례 폭발했다.

    사쿠라지마 화산 지하에서
    마그마 공급이 계속돼 지면이 팽창하고 있어
    향후 화산 활동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토대학 방재연구소 <이구치 마사토>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