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혁이 군 복무 시절 [킨제이 보고서](Kinsey Report)를 3번이나 정독했다고 밝혔다.

    장혁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군대에서 1권에 500페이지짜리인 [킨제이 보고서]를 세 번 독파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킨제이 보고서]는 하버드대학교 알프레드 킨제이 박사가 인간의 성생활을 체계적으로 접근해 인간 본연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연구서.

    장혁은 “군대에 가면 성인 잡지들이 있는데 나이 어린 동생들과 차마 못 보겠더라. 그래서 교양있어 보이게 [킨제이 보고서]를 봤다”고 이유를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여자들이 왜 화장실에 같이 가느냐”는 MC의 질문에 장혁은 “남자에 대한 정보를 교유하기 위해 갖는 작전 타임이다. 킨제이 보고서 37페이지에 나온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장혁 킨제이보고서 정독, 사진=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처)